돌봄이 필요할 때 어디에 신청해야 할지, 여러 기관을 돌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은 이제 그만. 광주광역시가 만든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한 번의 신청으로 의료, 요양, 생활 돌봄까지 끊김 없이 연결해주는 시스템이에요. 2026년 3월부터는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소득 기준도 확대됐어요.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이 제도는 소득이나 나이, 가구 형태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보편적 돌봄 체계예요. 다만 이용할 때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이 달라져요. 아래 표를 보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 소득 구분 | 본인부담 비율 | 연간 지원 한도 |
|---|---|---|
| 기준중위소득 90% 이하 | 전액 무료 | 150만 원 |
| 90%~120% | 30% | 150만 원 |
| 120%~160% | 60% | 150만 원 |
소득 구간이 넓어지면서 지원받는 시민이 전체의 53.7%에서 77.6%로 늘어났어요. 경제적 부담 없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 훨씬 많아진 거죠.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가장 큰 장점은 한 번 신청으로 13종의 다양한 서비스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기존에는 복지, 요양, 의료 서비스를 각각 신청해야 했지만, 이제는 동 행정복지센터나 ‘돌봄콜’(1660-2642)로 전화 한 통이면 끝나요.
서비스는 크게 네 가지 영역으로 나뉘어요.
| 영역 | 서비스 종류 |
|---|---|
| 생활돌봄 | 가사·식사 지원, 병원 동행, 일시재가, 방문목욕 |
| 주거·안전 | 대청소, 방역·방충, AI 안부전화, 안전환경 점검 |
| 의료돌봄 | 방문간호, 방문구강교육, 방문맞춤운동, 다제약물 관리 |
| 긴급·일시보호 | 긴급돌봄, 케어안심주택(일시보호) |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다제약물 관리 서비스가 눈에 띄어요. 약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여러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이 중복되거나 과다 복용되지는 않는지 점검해줘요. 약물 부작용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의료비도 줄일 수 있답니다. 만성질환이 있는 어르신이나 여러 약을 동시에 먹는 분들에게 정말 유용해요.
수술을 받거나 병원에서 퇴원한 직후는 돌봄 공백이 가장 위험한 시기예요. 광주시는 이런 점을 고려해 광주 지역 2·3차 병원 및 요양병원 49곳과 협약을 맺었어요. 환자가 퇴원하는 순간 곧바로 동 행정복지센터로 연결되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어요.
게다가 서비스를 받은 후 3개월 뒤에 상태를 다시 확인하는 사후 모니터링도 도입됐어요. 상황이 나아졌는지, 추가 도움이 필요한지를 점검해 필요하면 서비스를 다시 연결해줘요. ‘한 번 신청, 끝까지 책임’이라는 말이 딱 맞는 거죠.
통합돌봄의 핵심은 행정이 먼저 찾아가는 선제적 돌봄이에요. 혼자서 신청하기 어려운 어르신이나 장애인, 은둔형 1인 가구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의무 방문하여 필요를 발굴해요. 이웃의 제보나 ‘돌봄콜’을 통해서도 대상자를 적극 찾아내요.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빅데이터를 분석, 장기요양보험에서 탈락한 사람이나 제도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찾아내는 시스템도 운영 중이에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2026년 3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되면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국가 표준 모델로 확대될 예정이에요. 광주시는 이에 맞춰 국비 13억 4천만 원을 포함해 총 9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는데, 이는 전국 최대 규모예요.
앞으로 타 지역에서도 비슷한 통합돌봄이 시작되겠지만, 광주는 이미 3년간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더 체계적이고 촘촘하게 운영할 수 있을 거예요.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돌봄의 질이 다를 수밖에 없죠.
이렇게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단순히 서비스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돌봄이 필요한 순간에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끊김 없이 지원받을 수 있는 튼튼한 안전망을 만들고 있어요. 특히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거예요.
혹시 지금 나나 내 가족이 돌봄이 필요할지 고민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돌봄콜(1660-2642)로 문의해보세요. 상담만 받아도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알 수 있고, 신청 절차도 간단하니까요.
한 번 신청으로 끝까지 함께하는 돌봄,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여러분의 일상을 더 편안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