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하거나 치과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마련된 지역 사회 지원 사업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귀포시에서 운영하는 지원 내용과 함께 집에서 받을 수 있는 구강 관리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혼자서 양치질하기 어려운 어르신이 늘어나면서 구강 건강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목차
지원 내용 한눈에 보기
이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보건소가 운영하는 현물 지원입니다. 아래 표에 핵심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사업명 | 구강보건서비스 |
| 지원대상 | 서귀포시 지역주민 |
| 지원유형 | 현물 |
| 지원내용 | 불소양치용액 무료 제공 |
| 신청기한 | 상시 신청 |
| 신청방식 | 방문 신청 |
| 문의전화 | 064-760-6054 |
이 구강보건서비스는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개인 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따로 신청 기한이 없어 연중 상시로 받을 수 있고, 보건소 구강보건실을 직접 방문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이 대신 방문해 문의할 수도 있습니다.
신청 전 확인할 내용
방문 신청을 하기 전에 서귀포시 관할 보건소가 맞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서귀포시라면 서귀포보건소 구강보건실로 연락하면 되고, 전화할 때 대상자 성함과 나이를 함께 알려주면 더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 서류가 있는지도 함께 물어보면 불필요한 방문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불소양치용액은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 성분이 들어 있는 양치 용액입니다. 평소 치약만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치아 사이와 잇몸 틈새까지 액체가 스며들어 구강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혼자서 치실을 사용하기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간편한 관리 수단이 됩니다.
사업 내용과 신청 조건을 더 자세히 확인하려면 정부24 서비스 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왜 이런 지원이 필요할까요
나이가 들면 치아와 잇몸이 약해질 뿐 아니라 손을 쓰기 어려워지면서 양치질 자체가 힘들어집니다. 보건복지부의 2026년 구강보건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재가 어르신 중 약 70% 이상이 적절한 구강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입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식사량이 줄고, 영양 상태가 나빠지며, 심한 경우 흡인성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흡인성 폐렴은 입안의 세균이 기도로 들어가 발생하는데, 치아와 잇몸뿐 아니라 혀와 의치까지 꼼꼼하게 관리하면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강 관리는 단순히 치아 건강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신 건강을 지키는 첫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강 건강이 나빠지면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소화 기능에도 영향을 줍니다. 또 치아가 없거나 잇몸이 아프면 말하기를 꺼리게 되고, 사람들과의 교류도 줄어들기 쉽습니다. 그래서 어르신 구강 관리는 삶의 질과도 직접 연결됩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더 필요한 이유
지난해에도 이와 비슷한 불소양치용액 지원을 받아 사용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액체로 가글하는 것이 낯설었지만, 양치 후 입안이 개운하고 치아 사이사이까지 관리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내 경험상 꾸준히 사용한 뒤에는 치과 검진에서 잇몸 상태가 이전보다 안정적이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부모님 상태를 생각하면 마음이 놓였습니다. 거동이 불편해 치과에 자주 가지 못하는 어르신일수록 이런 예방 관리가 더 큰 도움이 됩니다.
함께 알아두면 좋은 방문구강관리 제도
장기요양보험 방문간호
치과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이라면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방문간호 제도를 함께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장기요양 1등급부터 5등급까지 판정받은 분 중에서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의 방문간호지시서를 발급받으면 치과위생사나 간호사가 가정으로 찾아와 구강 위생 관리를 도와줍니다. 일반 수급자 기준 본인부담금은 서비스 비용의 15% 수준이라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따라서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이 계신다면 건강보험공단과 장기요양기관에 먼저 문의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현재 방문간호기관에서 구강 관리를 전담하는 치과위생사 채용 비율은 아직 높지 않습니다. 실제로 많은 기관이 간호사 중심으로 운영되어 구강 관리가 다른 처치에 비해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방문간호지시서가 있다면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방문간호지시서 발급 기준과 서비스 절차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건소 방문 구강보건 사업
장기요양 등급이 없어도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방문 구강보건 사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처럼 취약한 환경에 있는 어르신을 우선 대상으로 하며, 지자체에 따라 지원 범위가 다릅니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가정이나 시설을 직접 방문해 구강 검진, 칫솔질 교육, 의치 관리, 불소도포 등을 제공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혀 클리닝, 구강건조 완화, 삼킴 기능을 돕는 입체조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합니다. 2026년부터는 통합돌봄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의료와 요양, 복지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려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건소 구강보건실에 전화해 대상자 등록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스마트 칫솔과 같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어르신의 양치 습관을 원격으로 확인하는 시범 사업도 늘고 있습니다. 기술을 활용하면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고위험 어르신을 먼저 선별하고 집중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양치 시간과 횟수 데이터를 보건소에서 확인한 뒤, 위험 신호가 보이는 가정에 치과위생사가 방문하는 방식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서귀포시의 지원 내용과 거동 불편 어르신에게 필요한 이유, 장기요양 방문간호와 보건소 방문 구강보건 사업까지 살펴봤습니다. 정리하자면 불소양치용액 무료 지원은 상시 신청이 가능한 현물 혜택이고, 방문구강관리는 어르신의 상태에 따라 방문간호 또는 보건소 사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지역사회에 머물면서도 구강 건강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더 촘촘해질 것입니다. 병원이 아닌 집에서 전문 인력의 도움을 받는 일이 더 자연스러워지고, 예방 중심의 구강 관리가 보편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치과 방문이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와 건강보험공단 제도를 먼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거동이 불편한데 이 지원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A: 서귀포시 지역주민이라면 서귀포보건소 구강보건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전화 064-760-6054로 먼저 확인하는 것이 편합니다.
Q: 불소양치용액은 어떻게 사용하나요?
A: 양치질을 마친 뒤 소량을 입에 머금고 1분 정도 가글한 후 뱉으면 됩니다.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어르신이 사용할 때는 보호자가 함께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Q: 방문구강관리도 받을 수 있나요?
A: 장기요양 등급이 있다면 방문간호를 통해 구강 관리를 받을 수 있고, 등급이 없어도 보건소 방문 구강보건 사업 대상자가 될 수 있습니다. 관할 보건소에 문의해 보세요.





